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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좋아하는 곳이지만 모든 분들이 마음 열고 더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No. 3575
   김영웅(kywhero@empal.com)    2010년 06월 08일
나이도 그리 많지 않고(30대 초반) 어렸을 적부터 민물붕어낚시만 하고 바다낚시는 별로 해본 적도 없는 저이지만
마음이 아파 감히 글 하나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등대낚시터를 다닌 것은 3번, 다른 유터 2번 밖에 안 가봤지만, 등대지기님이나 그 가족분들이 결코 나쁜 분들이 아니란 것입니다. 사람들을 함부로 선하다 그르다 할 수는 없지만, 손님들에게 안하무인하시는 분들은 아닙니다. 적어도 제가 만나 뵈었던 그 분들이라면 즐거운 시간을 갖기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함부로 하시진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오해가 있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번 고기풀러 갈 때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마, 낚시의 풍류를 즐기시느라 잠시 집중하셔서 안내 방송을 못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 바로 채비를 거두거나 가두리에선 멀리 떨어뜨립니다. 혹시 문제가 생길까봐서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때 만나 뵌 조사 분들은 제가 너무 초보라 그러셨는지, 잘 가르쳐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3번 중 2번은 오셨던 분들이 잘 못잡는 저에게 고기를 나눠주셨어요.
그래서 자주는 못가더라도 유터에 가게될 땐 등대로 갈 생각을 합니다.
이번 주에 3주년 행사한다길래 역시 초보인 교회 형과 같이 갈려고 정보 (특히, 장보고님의 조언: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아직도 얼레벌레채비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ㅠ.ㅠ)을 듣고자 자주 이 게시판에 들르다가 안좋은 글들을 보게되어 며칠 고민하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삶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찾은 낚시터에 주인분들과 조사분들 모두의 노력과 관용과 사랑으로 즐거운 미소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등대지기님 지나번 가족들(아내와 딸)을 데려왔을 때, 정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오두막이나 토끼나 동물들이 있는 곳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등대지기님께서 방갈로(좀 비쌀지 모른다는...ㅠ.ㅠ)를 만드실 생각도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죄송하지만 가족들이 혹 같이 올 때 여유롭고 저렴하게 시간을 보낼 것과 곳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잘 쓰지 못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과 은혜 안에 늘 행복한 매순간을 진심으로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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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올림
[RE] 영웅! 와우....  
[RE]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