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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이판 반자리 절벽에서.... No. 3649
   블루피셔    2010년 05월 24일
전설의 장보고님,
사이판출장을 잘 마무리하고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기회가 되면 보고님과 함께 해외 원정출조를 하고 싶군요.

전 토요일 새벽에 옆집형님과 동출하여 다금이 손맛을 톡톡히 보고 왔습니다.
뚝방포인트 관리소에서 왼쪽 두 번째 오른쪽자리에서 수심 4미터, 가두리보고 캐스팅해서 뒷줄견제하고 살살 끌었더니 1시간 만에 참한 돗돔 1수가 나왔구요,

날씨가 흐려서인지 제가 있는 곳에선 입질이 통 없었고 10시 이후
등대지기 지각출근으로 등대사장님이 쬐~~끔방류(다음출조 때 벌 서겠네...ㅎㅎ)
방류와 동시에 참돔 1수하고,
이후에는 입질이 뜸했고 면사매듭을 오르락내리락했는데도 입질 뚝, 녀석들이 있는 수심층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가두리 왼쪽편 어집쪽에서는 꾸준하게 입질을 받아내면서 다금바리 1수 걸어내는 것을 보고는
그 자리로 가고 싶었으나 조사님들이 몰리는 바람에
말다툼을 하기에 혹시모를 불상사가 생길까 두려워 포기했구요.

옆집형님은 바다터 5번째 출조였는데 그쪽에서 참돔 3수를 살림망에 담그고 흐뭇해 하셨고
오후들어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물 흐름이 좋아졌는데
그 쪽에서만 참돔입질이 꾸준했고 다른 곳은 입질 뚝!

오후 방류때는 역쉬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등대지기의 빡쎈 오후 방류 덕분으로
오후 4시쯤 수심 5미터 30정도에서 다금이 50~60급 한 수,
묵직한 녀석의 파워에 피아노소리가 나더군요...ㅎㅎㅎ
참돔 수심층은 아예 포기하고 계속 깊은 수심을 탐색하면서 살살 끌었더니
다금이 녀석입질이 오더군요.
생각보다 녀석의 입질은 오랫동안 깔짝거리는 예신이 지속됐고 본신에서는 사정없이 찌를 처박더군요.
이후 5짜급 한수 더하고 곧바로 입질해서 끌어내다가 그만 목줄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이후 입질 뚝!
총 5수로 만족하고 귀가해서 맛있는 다금바리 회맛에 매운탕으로 소주 한 잔했습니다.

참고로 옆집형님은 참돔 4수했습니다.
조만간 동출 희망합니다. 전설의 장보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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