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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이판 반자리 절벽에서.... No. 3591
   웅    2010년 05월 23일
안녕하세요! 장보고님^^
역시 닉네임처럼 해외에서도 활약이 대단하세요~!
몸 건강히 즐겁게 여행하셔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오세요.

저도 이번 다금이 축제 참여하면 좋왔겠지만,
자주 갈 상황은 아니라 아쉽네요.
다음에 시간을 내서 왕초보인 저와 역시 왕왕초보(처음가는)인 교회동생과 같이 새벽에 낚시가볼려고 합니다.
이제 한낮은 햇살이 너무 강해서...
두 초보를 불쌍히 여긴 물고기들이 잡혀주기를 바라며
재미있게 낚시를 해볼려고요~^^
사실 완전 초보라 어느 시간엔 어디에 앉아야 할지도 수심을 얼마나 줘야 할지도 모르지만
노력하고 배우다보면 장보고님처럼 다른 분들을 조금이라도 도와 줄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장보고님의 글입니다.

:웅이님,블루피셔님!
:다금바리 축제에 즐낚하셨는지요?
:
:저는 일때문에 사이판에 왔다가 물만 보면 환장하는 습성이니...
:잠시 짬을 내어 사이판 반자리클리프에 들여보았읍니다.
:여기서 반자리는 일본말로 만세! 라고 합니다.
:예전에 여기서 일본군인들이 만세! 하며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곳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하네요.
:관광정보는 사이판 검색하면 다 오니 그렇게 하시고요.
:마침 한국 노부부께서 20여년 사이판에서 사시는데, 출조를 나왔더군요.
:절벽이 직벽도 아닌 그보다 더 살벌한 안으로 깍아져들어가는 절벽이어서 대단히 위험에 보였읍니다.
:3호 부시리대에 5호 원줄 6호 목줄에 구멍찌끼우고 수주봉돌 바로 밑에 별도의 집어용 필름통 구멍뚫어서 클릴10마리넣고 뒤를 이어 목줄에 감성돔 6호바늘에 크릴 등꿰기로 두세마리 셋팅하여...
:케스팅은 말 그대로 줄 내리기 이더군요.절벽위에서 바다표면까지 채감으로 100미터가 넘으니 한참을 내리더군요.
:마침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안치만 꽁치생김세에 크기는 50센티쯤 되는 고기가 그 먼거리에서 보이더군요.
:잠시 탐색중 그먼거리에서 초릿대가 꺽일정도로 입질을 가져가더군요...와~~~화상적이더군요.
:중요한건 너무높아 어떻게 뜰채질을 하나 했는데...적당이 챔질후 릴하다가 물표면에서 부터 원줄잡고 영차영차 들어뽕한다네요...정말 죽이지않겠읍니까...
:바늘털이 하는 고기가 좌우앞뒤로 째는 도중..말로만 듣던 일이 발생했읍니다.
:미끼에 반응한 고기가 바늘털이 하는것을 수심낮은 곳에서 악어가 기다리듯이 상어가 기다리고 있었던것입니다.
:정말 믿기지 안을정도로 미터가 넘는 상어 3마리가 바로 따라와 아와시된 고기를 먹겠다고 덤비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읍니다.
:아깝게도 바늘털이가 되어 상황은 종료되었으나...구경꾼에게는 정말 즐거운 한때였읍니다. 놓치시 조사님도 예사인듯 그렇게 서운해 하지 안더군요....
:사이판은 제주도의 10분의 1 정도로 작지만 정말 천해포인트들이 산재해있을정도이니 말입니다.
:타포차우라는 산에 올라 바라보이는곳이 사이판전부일정도로 작은 섬이지요..바로옆 티니안섬도 보이고요.
:우리가 시즌에 잡는 벵에돔,참돔,부시리,구로다이등등도 많다 합니다. 참고로 벵에돔이 긴꼬리도 있는데...
:여기서 벵에돔 4자이하는 치어취급할정도라니..말 다했지요...기본이 5짜 랍니다. 정말 죽이지 않읍니까.
:
:제가 낚시전에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메니아다보니..여기까지 와서 그루또동굴다이빙을 못하고 가면 한이될것같이 오랜만에 한깡했읍니다.
:죽이는 포인트인만큼 전해오는 전율은 끝내줍니다. 동굴 천정에 구멍으로 들어오는 했볕은 정말 환상적이지요.
:
:지금이 출국을 앞두고있어 길게 소개를 못해 아쉽네요...
:
:등대 다금이 축제에 출조조사님들 대박나시고요.
:그럼 담주에 출조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귀국길에 오르겠읍니다.
:
:등대지기님! 화요일처럼 안나오면 한번도 두번도 방류하는 적극적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문의드려요..  
[RE] 사이판 반자리 절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