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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No. 4438
   최한묵(mook7133@nate.com)    2014년 03월 14일
가끔씩 등대바다낚시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나 관계자분들도 친절하시고 환경도 좋아 다른 낚시터보다는 등대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갈때도 있고 가끔은 동료들과 가기도 합니다.
다 좋은데 한가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리 문제 입니다. 민물터도 그렇고 다른 대부분의 낚시터에서는 보통 먼저 온 사람이 자리를 잡으면 늦게 온 사람들은 옆 자리나 다른 곳에 자리를 잡기 마련입니다. 고기가 잘 나오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어떤때는 좀 심한 경우도 왕왕 있었습니다. 먼저 자리잡고 낚시 하고 있는데 늦게 온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같은곳에 원투를 합니다. 한두명 정도는 좀 짜증나도 어떻게 넘어가는데 서너명씩 같은곳에 원투를 해 버리면 아주 난감합니다. 낚시를 하지 말라는 건지.... 먼저 던져놨는데 대각으로 위로 아래로 처버리면 어떻게 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뭐라 할라치면 순서대로 걷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본인들 생각입니다. 먼저와서 자리잡고 편하게 낚시를 해야 하는데 늦게 온 사람들때문에 왜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자리 잡은곳에서 일직선상으로 원투를 하도록 낚시터측에서 조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관리사 앞가두리쪽은 좀 더 심한것 같더군요. 보면 거의 같은 사람들입니다. 낚시 동호회 회원들인것 같은데 와서 양해의 말한마디없이 그냥 던져 버립니다. 저는 가끔 갈때마다 항상 봤던 사람들이고 조황정보 사진을 보면 거의 매주 오는것 같더군요.
자기들이 그렇게 자리잡고 하다가 다른 회원들이 오면 그자리를 넘겨주는 경우도 많았구요. 낚시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재주껏 피하면서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짜증이 나겠지요.
낚시터측에서 보면 동호회 회원들이 몇명씩 꾸준히 와주는게 매출면에서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어설픈 뜨내기들 한두번 오는것 보다는 당연히 낫겠지요. 하지만 뜨내기들이 아니라 동호회 활동이나 매주 가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씩 가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싫어할 만한 조건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동호회 회원들보다는 그냥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훨씬 많고 매출도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호회 손님 관리도 중요하지만 개인손님들 관리가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생각하면 낚시에 조예가 깊은 동호회 회원들이라면 그런 부분은 더 잘 이해하리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튼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요점은 자리선정은 먼저 온 사람위주로, 한곳에 겹쳐 던지는 행위 금지등이 이뤄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불만을 토로 하기보다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봤습니다.
[RE] 등대낚시 사장님께  
사장님~~~~